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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김민지의 피아노레터

  • 작성자 사진: Culture Today
    Culture Today
  • 2025년 8월 15일
  • 1분 분량

최종 수정일: 2025년 8월 29일

8월 정오의 음악회 포스터 / 아트스페이스노 제공
8월 정오의 음악회 포스터 / 아트스페이스노 제공

정오의 감성 충전소, '피아노 레터’

서울 중구 필동에서는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점심시간이 특별한 음악으로 물든다. 직장인과 지역 주민들을 위한 정오의 음악회, ‘김민지의 피아노 레터’가 필동주민자치위원회, 필동청년문화활동가, 중구학습동아리의 협력으로 꾸준히 개최되고 있다.


마을과 음악이 만나는 순간

상주 연주자 김민지는 필동에 거주하는 청년문화활동가이자 피아니스트로, 매달 하나의 주제를 정해 신청곡과 사연을 받아 ‘보이는 라디오’ 형식의 공개 콘서트를 진행한다. 지난 3월 첫 회를 시작으로 7월까지 총 5회차가 성황리에 열렸으며, 8월에는 ‘위로’를 주제로 첼리스트와의 협연이 예정되어 있다.


스토리텔링으로 이어지는 음악의 울림

공연 해설은 아트스페이스 대표이자 해설가로 활동해온 주희현 감독이 맡아, 신청 사연을 소개하고 음악가와 함께 곡의 배경 이야기를 풀어낸다. 30년 전 서초동에서 직장인을 위한 점심 콘서트를 기획했던 주 감독과, 주 2회 온라인 음악 생방송을 진행 중인 김민지 피아니스트가 의기투합해, 바쁜 일상 속 감성의 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선사하고 있다.

피아노레터 공연_아트스페이스노 제공
피아노레터 공연_아트스페이스노 제공

음악으로 전하는 마음의 편지

콘서트는 단순한 음악 공연을 넘어, 삶의 이야기를 나누는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미국으로 이민을 떠나는 딸이 가족에게 고마움을 전한 사연, 긴 투병 끝에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아내를 응원하는 남편의 이야기, 직장 동료들과 함께 에너지를 충전하고 싶다는 따뜻한 메시지까지—각자의 삶이 음악을 통해 공감과 위로로 이어진다.


지속되는 감동의 무대

첫 회부터 꾸준히 참여하는 관객들도 생겨나며, ‘피아노 레터’는 필동의 정오를 감성으로 물들이는 소중한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음악이 귀를 넘어 마음에 닿는 순간, 필동의 점심시간은 더없이 특별해진다.


필동청년 활동가 육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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