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아티스트 글쓰기: 창작자의 자기 발견

  • 작성자 사진: Culture Today
    Culture Today
  • 2025년 12월 31일
  • 1분 분량

창작의 정체성, '쓰기'를 통해 완성되다


"당신의 작품은 무엇을 말하고 있습니까?"

이 질문 앞에 당당히 입을 뗄 수 있는 예술가는 의외로 많지 않다. 캔버스 위에, 악보 사이에, 혹은 몸짓 속에 모든 것을 쏟아부었기에 역설적으로 '언어'는 갈 곳을 잃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대 예술 지형에서 작가의 정체성을 명확한 문장으로 구축하는 '아티스트 라이팅'은 예술가의 존재론적 행위이다..


겨울과 여름, 예술가들의 방학 시즌에 맞춰 찾아오는 '아티스트 라이팅' 프로그램은 바로 이 지점에서 시작한다. 장르의 경계를 허물고, '자신의 작품 속에 담긴 이야기'를 글로 펼쳐내는 데 집중한다.

과정을 이끄는 주원규 작가(평론가)는 한양대와 경희대에서 후학을 양성하며, '아바타 글쓰기'라는 독보적인 자기 발견 프로그램을 개발해 진행해 왔다. 그는 본 프로그램에 대해 "예술가가 스스로를 객관화하고, 내면의 자아를 문장으로 추출해내는 과정이 창작 활동의 강력한 엔진이 된다"고 강조한다.


예술가에게 글쓰기는 또 하나의 창작 도구이자, 세상과 소통하는 가장 정교한 창(窓)이다. 자신의 예술 세계를 논리적이고 감성적인 문장으로 정립한 작가는 비평가와 대중 앞에서 더욱 단단해질 수밖에 없다.

'아티스트 라이팅'은 중구 퇴계로에 위치한 '아트스페이스 노'에서 진행된다. 창작의 갈증을 느끼는 활동가라면, 이번 겨울 자신의 작품에 이름을 붙여주는 이 여정에 동참해보길 권한다.


기사작성: 문화저널오늘 문화팀

bottom of page